원혜영 의원, 차유람 지목에 '아이스버킷챌린지' 기부로 동참… "세월호 유족 마음 헤아려"

입력 2014-08-27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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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원혜영 의원 트위터 캡처

'원혜영 의원' '차유람' '아이스버킷챌린지'

원혜영 의원이 당구선수 차유람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지목에 기부로 동참했다.

27일 원혜영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당구 선수 차유람 씨로부터 아이스 버킷 챌린지 지목을 받아 기부에 동참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원혜영 의원은 "다만 국회에서, 광화문 광장에서 농성하고 계신 세월호 유족들의 마음을 헤아려 얼음물 세례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우리 사회 기부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차유람은 지난 23일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역도 선수 장미란, 호텔신라 사장 이부진, 원혜영 의원을 다음 주자로 지목한 바 있다.

원혜영 의원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기부 동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혜영 의원, 기부로 동참했네" "원혜영 의원, 얼음물은 안 맞았네" "원혜영 의원, 기부문화 확산되길" "원혜영 의원, 정말 화답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유람에 의해 지목된 이부진 사장 역시 호텔신라 측을 통해 기부로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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