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억 슈퍼맨 만화책, 발간 당시 가격이… ‘겨우?’

입력 2014-08-27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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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억 슈퍼맨 만화책, 발간 당시 가격이… ‘겨우?’

미국 만화계의 성배로 불리는 슈퍼맨 만화책 '액션 코믹스 넘버1'이 미국 경매에서 32억 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각종 미국 언론들은 "이베이 경매에 출품된 '액션 코믹스 1호(Action Comics No.1)'가 320만 7852달러(한화 약 32억 6000만원)에 낙찰돼 이 부문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1938년 첫 발간된 '액션 코믹스'는 슈퍼맨이 처음 등장한 만화책이다. 발간 당시 10센트에 불과했던 이 책은 미 전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판매 부수 20만 부를 기록했다. 현재는 100~150권 안팎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에 낙찰된 책은 유명 수집품 딜러인 대런 애덤스가 소장했던 것으로 보존 상태가 10점 만점에 9점일 정도로 뛰어나 눈길을 끌었다.

애덤스는 "원 소유주에 이어 나도 삼나무 상자에 이 책을 보관해왔다"며 "현존하는 것 가운데 최상의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매 수익금의 일부는 영화 슈퍼맨 주인공 크리스토퍼 리브가 세운 '크리스토퍼 앤 데이나 리브 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2억 슈퍼맨 만화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2억 슈퍼맨 만화책, 가치가 있는 책이네" "32억 슈퍼맨 만화책, 슈퍼맨 역사의 기원이구나" "32억 슈퍼맨 만화책, 대박이다" "32억 슈퍼맨 만화책, 상상이 안 가는 금액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존 만화 경매가 최고 기록도 같은 '액션 코믹스 1호'로 지난 2011년 216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에 팔린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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