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인도네시아 드라마 주인공 캐스팅

입력 2014-09-01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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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사진|이루엔터테인먼트

SBS 월화드라마 ‘유혹’ 삽입곡으로 사랑 받고 있는 이루가 인도네시아 TV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현지의 여전한 ‘이루 열풍’을 입증했다.

이루는 2014년 하반기 반영될 인도네시아 현지 드라마 프로그램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루는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의 ‘두번째 변화’(Second Change)와 ‘아이 러브 유 이루’(I Love You Eru) 편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각각 인도네시아 인기 여배우 킴벌리 라이더, 나타샤 리쯔키와 함께 9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인도네시아 드라마 프로그램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는 현지 유명 방송사 트랜스TV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이자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인도네시아 측 관계자는 “두 편의 드라마에 캐스팅 된 것도 이례적인 일이지만, ‘사랑해요 이루’라는 제목으로 결정된 것 역시 놀라운 일이다. 이는 현지에서의 이루에 대한 열기가 그만큼 뜨겁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롯데면세점이 후원하고 인도네시아 트랜스TV가 기획한 이번 드라마는 인도네시아 유명 작가 라딧야와 하드라 댕 라뚜 감독이 손을 잡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반둥, 보고르 등 인도네시아를 배경으로 촬영이 이뤄진다.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루는 촬영을 위해 3일 아시아나 OZ761편으로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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