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와 잘 어울린다고…기분 좋다”

입력 2014-09-01 11: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와 잘 어울린다고…기분 좋다”

배우 조정석과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 1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감독 임찬상) 제작보고회에서 “주변에서 신민아와 잘 어울린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로맨틱한 결혼생활을 꿈꿨지만 아내(신민아)의 잔소리에 지쳐가는 남편 영민 역을 맡은 조정석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신민아 씨와 잘 어울리게 나와서 좋다. 다들 신민아와 잘 어울린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신민아 역시 “정말 귀여운 커플이었다. 꼬마신랑, 꼬마신부가 된 기분이다”며 “나는 잔소리가 늘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보통 아내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대한민국 보통 커플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달콤한 신혼생활부터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며 결혼생활의 환상이 깨지는 모습까지 보이는 보통 결혼생활을 그린 영화. 1990년 배우 박중훈과 고 최진실의 주연의 동명영화를 다시 그렸다. ‘효자동 이발사’의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라미란 배성우 이시언 고규필 서강준 등이 출연한다. 10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