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고 최진실 선배 기억되는 영화가 되길”

입력 2014-09-01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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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고 최진실 선배 기억되는 영화가 되길”

배우 신민아가 고 최진실에 대해 언급했다.

신민아는 1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감독 임찬상) 제작보고회에서 “이 영화로 고 최진실 선배가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박중훈과 고 최진실의 주연작인 동명영화의 리메이크작. 대선배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부담감도 컸을 것 같았다는 물음에 신민아는 “나도 어렸을 때 이 영화를 봤는데 추석 때 영화로 나올 만큼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 최진실 선배님의 사랑스러움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됐다. 하지만 부담감보다는 새로운 미영을 재창조하는데 만은 노력을 했다”며 “한편으로는 이 영화를 통해 최진실 선배를 다시금 기억하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대한민국 보통 커플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달콤한 신혼생활부터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며 결혼생활의 환상이 깨지는 모습까지 보이는 보통 결혼생활을 그린 영화. 1990년 배우 박중훈과 고 최진실의 주연의 동명영화를 다시 그렸다. ‘효자동 이발사’의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라미란 배성우 이시언 고규필 서강준 등이 출연한다. 10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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