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한 달레이 블린트(24)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2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린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 4년에, 이적료는 1400만 파운드(한화 약 236억 원)다.
블린트는 “맨유와 계약하게 돼 영광이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감독이고, 아약스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함께 했기에 익숙하다. 세계 최고의 구단에서 빨리 뛰고 싶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블린트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뛰어난 볼 배급 능력을 발휘하며 네덜란드를 3위에 올려놓는데 공헌했다.
블린트는 다니 블린트(53) 현 네덜란드 대표팀 수석코치의 아들이기도 하다.
축구팬들은 “블린트, 맨유서 어떤 모습을?”, “블린트 활약 기대돼”, “블린트, 맨유 입단 환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