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린트, 이적료 236억 원에 맨유 이적

입력 2014-09-02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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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린트 맨유 이적’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한 달레이 블린트(24)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2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린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 4년에, 이적료는 1400만 파운드(한화 약 236억 원)다.

블린트는 “맨유와 계약하게 돼 영광이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감독이고, 아약스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함께 했기에 익숙하다. 세계 최고의 구단에서 빨리 뛰고 싶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블린트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뛰어난 볼 배급 능력을 발휘하며 네덜란드를 3위에 올려놓는데 공헌했다.

블린트는 다니 블린트(53) 현 네덜란드 대표팀 수석코치의 아들이기도 하다.

축구팬들은 “블린트, 맨유서 어떤 모습을?”, “블린트 활약 기대돼”, “블린트, 맨유 입단 환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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