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최경주 페덱스컵 PO 3차전 진출

입력 2014-09-03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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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제공|KPGA

최경주. 사진제공|KPGA

노승열(23·나이키골프)과 최경주(44·SK텔레콤)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3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노승열은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O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노승열은 이번 대회 선전으로 페덱스컵 랭킹을 36위까지 끌어올려 PO 3차전 BMW 챔피언십 성적에 따라선 30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최경주는 페덱스컵 랭킹 65위에 랭크됐다.

한편 크리스 커크(29·미국)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챙긴 커크는 페덱스컵 포인트에서도 4154점을 얻어 3335점의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를 제치고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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