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새 사령탑… 슈틸리케는 누구?

입력 2014-09-05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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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신임감독.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동아닷컴]

한국 축구 대표팀 새 사령탑에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60)가 선임되며 이전 경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축구대표팀 신임감독으로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다.

슈틸리케 감독은 1954년 11월 독일 출생으로 선수시절 스페인 라리가에서 최고 외국인 선수상을 4차례나 수상하는 등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로 통한다.

또한 슈틸리케 감독은 1975년부터 1984년까지 10년간 독일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프란츠 바켄바우어의 후계자로 각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슈틸리케 감독은 1988년 선수 은퇴 후 곧바로 스위스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한 것은 스위스와 독일의 클럽 팀에서다. 2008년부터 최근까지는 카타르리그의 알 사일리아 SC와 알 아라비 SC 감독으로 활약했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이날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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