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떠났던 병만족이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 생존 마침표를 찍는다.

5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14기 병만족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를 통해 너, 나, 우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전타를 탄다.

생존 시작 순간부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던 병만족은 이후 ‘정글의 법칙’ 사상 처음으로 도전했던 ‘나홀로 생존’을 통해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고, 다시 모여 '우리'의 소중함을 깨닫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인도양 생존을 마무리하며 병만족은 ‘100일 후 일상으로 돌아간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며 지난 정글 생존을 되돌아보는 의미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그 중 유이는 생존 마지막 날 “나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걸 배우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정글에 있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 정글에서 배운 모든 것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눈물을 펑펑 쏟아내 주변을 감동케 한다.

또한 니엘은 “사실 정글에 오기 전, 예전부터 있었던 대인기피증 때문에 정글 사람들과 친해지는 게 걱정됐었지만 정글 생존을 통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서서히 변해가는 스스로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뿌듯했다”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뿐만 아니라 생존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간 병만족이 정글 생활 후 변화된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눈물과 감동과 따뜻한 웃음이 함께 한 14기 병만족의 마지막 이야기는 5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