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산 사케' 대량 유입, 방사능 위험은?

입력 2014-09-11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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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YTN 뉴스영상' 캡쳐

'후쿠시마산 사케'

동일본 대지진 이후에도 후쿠시마산 사케가 계속 수입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보건복지 위원회 소속 이목희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사케가 지난 2011녀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총 25톤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사케가 계속 수입되는 이유에 대해 식약처는 출하제한 품목이 아니며 수입 시 방사능 정밀 검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지만, 검사는 제조일자를 기준으로 1건의 표본검사만 시행하기 때문에 100% 안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수입되는 가공식품에 대한 표본검사를 강화하고 원재료에 대한 원산지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후쿠시마산 사케 소식에 대해 누리꾼들은 "후쿠시마산 사케, 뭐 이렇게 많이 들어왔대" "후쿠시마산 사케, 사케 좋아하는데 자제해야겠다" "후쿠시마산 사케, 방사능 절대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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