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시구 그야말로 완벽남 ··· "못하는게 뭐야?"

입력 2014-09-15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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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 시구

조인성의 완벽한 시구가 화제다

조인성은 14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서 시구를 선보였다.

이날 조인성은 시구를 위해 한화 이글스 레전드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모자까지 착용한 조인성은 힘껏 공을 던졌다.

야구팬들은 조인성에게 큰 환호성을 보냈으며 그는 두 손을 들고 환하게 웃으며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의 시구를 지켜본 허구연 해설위원은 “조인성이 초등학교 때 야구를 했다고 들었다. 내가 본 시구 중에 가장 인상적인 시구 중 하나”라며 “상당히 빠른 공이었고, 우선 동작과 투구 자체가 야구선수다. 오랜만에 한 피칭일텐데 스트라이크를 넣었다”고 완벽한 투구 폼과 제구력을 극찬했다.

조인성 시구를 본 누리꾼들은 “조인성 시구, 기 받아서 한화도 완전 잘했음 오늘”, “조인성 시구, 얼굴도 잘생겼고 시구도 잘하고”, “조인성 시구, 얘는 못하는게 뭐야 완벽남이네”, “조인성 시구, 빙그레 유니폼이 저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조인성 시구, 괜찮아 사랑이야 재밌게 잘 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인성의 시구 소식에 한화와 기아의 경기가 펼쳐진 대전 한밭야구장의 응원석은 매진이 됐을뿐만 아니라 한화 이글스는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10대6의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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