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남자에서 위태한 남자로…정우성, 8년의 세월 연기

입력 2014-09-15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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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남자에서 위태한 남자로…정우성, 8년의 세월 연기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 제작 ㈜영화사 동물의왕국)에서 정우성이 8년의 시간차를 연기한 스틸이 공개됐다.

8년 전 학규(정우성)의 스틸은 단정한 수트 차림으로 강의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문학 교수로 변신한 정우성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한편, 8년 후의 학규의 모습은 허공을 주시하는 눈빛에 시력을 잃어가는 불안함이 그대로 담겨 있어 위태로운 남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랑과 욕망 집착 앞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정우성은 8년이라는 긴 시간을 통해 사랑과 욕망의 감정 변화를 심도 깊게 담아 ‘마담 뺑덕’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심청전’ 바탕으로 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 정우성의 파격 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도발적인 악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과 도발적 신예 박소영까지. 본격 치정 멜로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일 ‘마담 뺑덕’은 10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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