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티서 “이번 활동, 보컬에 집중…성장의 아이콘 되고 싶어”

입력 2014-09-16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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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가 ”성장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태티서는 16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집 미니앨범 ‘할라(Holl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멤버들은 쇼케이스 이후 쇼케이스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멤버 티파니는 “이번 앨범은 보컬에 집중했다, 되도록 라이브를 보여드리고 싶고, 발전하고 성장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 계속 발전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태연은 “이번에는 태티서가 가지고 있는 음악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 콘셉트를 잡고 간다기보다 여러가지 모습을 편하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태티서의 컴백은 약 2년 반 만이다. 이들은 지난 앨범 ‘트윙클(Twinkle)’ 때보다 더욱 반짝이고 버라이어티해져 돌아왔다. 펑키한 느낌의 댄스곡부터 톡톡 튀는 팝 곡,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마이너 발라드 곡과 디스코, 덥스텝의 조합을 맛 볼 수 있는 곡까지 두 번째 미니앨범 ‘Holler(할라)’에 담았다.

태티서는 16일 정오,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2번째 미니앨범 ‘Holler’의 음원 전곡을 공개했으며,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에서 타이틀곡 ‘할라’로 1위를 휩쓸었다.

이 번 타이틀 곡 ‘Holler’는 빅밴드 브라스와 태티서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그루브감이 돋보이는 펑키한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틀에 박힌 레퍼토리와 패턴 속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자유롭게 꿈을 펼치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한편, 태티서의 새 앨범 ‘Holler’는 18일 음반 발매되며, 같은 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0일 MBC‘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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