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일본 수영의 ‘신성’ 하기노 고스케(20)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하기노 고스케는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5초23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하기노 고스케는 중국의 쑨양(1분45초28), 한국의 박태환(1분45초85)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하기노 고스케는 예선에서 1분48초99를 기록, 쑨양에 이어 전체 2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쑨양과 박태환을 물리쳤다.
하기노 고스케는 혼영 전문 선수였다 자유형과 배영으로 종목을 넓힌 일본 수영의 떠오르는 스타다. 특히 지난해 열린 일본수영선수권대회에서 혼영 200m와 400m, 자유형 200m와 400m, 배영 100m를 석권하며 일본수영선수권 역사상 첫 5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