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김태헌 “아이돌 편견 깨고 싶다”

입력 2014-09-24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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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 김태헌이 격투기 선수로 변신했다.

23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이하 주먹이 운다)에서는 지역 예선 참가자로 김태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헌은 “아이돌 편견을 깨고 싶다”면서 “‘주먹이 운다’에서 아이돌이 아닌 선수 김태헌으로 각인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과 격투기 선수 중 하나만 택하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에 “격투기를 선택하겠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내 무리수 발언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그는 자신의 얼굴을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헌은 지역 예선 경기에서 박형근과 대결을 펼쳤다. 그는 근성과 투지를 보였지만, 안타깝게 심사위원들에게 선택받지는 못했다.

경기 직후 김태헌은 “처음으로 해봐서 멍하다. 심장이 아직도 두근두근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태헌은 최근 ‘레볼루션2-혁명의 시작’ 스페셜 매치에 참여, 일본 타나카 선수와 대결했다. 이후 코뼈 부상을 입었고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사진|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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