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너스레 “김성균 첫인상, 형인 줄 알았다”

입력 2014-09-24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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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너스레 “김성균 첫인상, 형인 줄 알았다”

배우 조진웅이 ‘우리는 형제입니다’로 5번째 호흡을 맞추는 김성균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조진웅은 24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제작 필름있수다) 제작보고회에서 “김성균을 처음 만났을 때 형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진웅은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에서 김성균을 처음 만났다며 “리딩 자리에서 처음 봤는데 나보다 선배인 줄 알았다. 나도 들어보이기는 하지만…”이라고 웃음을 지었다.

조진웅은 김성균에 대해 “그 때 느낌은 굉장히 건강한 친구였다. 아주 좋은 동생이 생겨서 좋다. ‘끝까지 간다’에서 이선균 선배와 의형제처럼 지냈고 이번에는 김성균과 또 연이 돼 형제처럼 지냈다. 올해는 두 ‘균’과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균은 “저는 동생만 있고 형이 없다. (조진웅이) 정말 형 같다. 많이 의지가 됐다”며 “내가 선배님들하고 터치하고 그럴 때 어렵고 어색해한다. 그런데 진웅 형은 정말 편했다”고 말했다.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생이별한 후 30년 만에 극적 상보에 성공한 상연(조진웅)과 하연(김성균)이 만난지 30분 만에 어머니(김영애)를 잃어버리며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이야기. '하이힐'의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조진웅 김성균 김영애 윤진이 등이 출연한다. 10월 23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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