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신민아 "결혼은 행복의 연장선"

입력 2014-09-24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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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신민아 "결혼은 행복의 연장선"

배우 신민아가 자신이 생각하는 '결혼'에 대해 밝혔다.

신민아는 24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결혼은 행복의 연장선이자 사람 관계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연애와 결혼은 남남에서 가족으로 변하며 생기는 '갭'을 메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큰 환상이나 배우자로부터 바라는 것이 있다면 상처를 받는 것 같다. 결혼이 행복의 큰 연장선이자 사람 관계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대한민국 보통 커플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달콤한 신혼생활부터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며 결혼생활의 환상이 깨지는 모습까지 보이는 보통 결혼생활을 그린 영화. 1990년 배우 박중훈과 고 최진실의 주연의 동명영화를 다시 그렸다. ‘효자동 이발사’의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라미란 배성우 이시언 고규필 서강준 등이 출연한다. 10월 8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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