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암투병 중에도 삭발머리 공개, 빛나는 당당함 “이제 낫는 일만 남았다”

입력 2014-09-25 1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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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성호, 방송인 홍진경, 개그맨 김인석.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개그맨 윤성호, 방송인 홍진경, 개그맨 김인석.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홍진경 삭발머리 공개'

방송인 홍진경의 당당함이 화제다.

홍진경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아의 뷰티 업력 25주년 기념 파티에 참석했다.

이날 홍진경은 가발을 벗고 삭발한 머리를 공개했다. 홍진경은 삭발한 머리에 모자를 착용해 패셔니스타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 홍진경은 삭발 머리조차 패션으로 승화시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홍진경은 방송을 통해 지난 3월 암 진단을 받아 투병한 사실을 밝히며 가발을 쓰게 된 사연을 전했다.

홍진경은 “치료를 하느라 머리가 빠졌다. 눈썹도 빠지고 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빠졌다"며 치료 당시 힘든 상황을 고백했다.

이어 홍진경은 “지금도 병명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다”며 “하지만 치료는 잘 끝났고 낫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대단하다"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패셔니스타다"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하루 빨리 나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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