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10 김웅용 교수 “11세 NASA 근무…한국 오니 취업 못해”

입력 2014-09-29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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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210 김웅용 교수. 사진 | KBS 2TV

IQ 210 김웅용 교수 “NASA 그만둔 후 한국에 왔지만…”

IQ 210의 김웅용 교수가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했었다고 털어놨다.

김웅용 교수는 2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천재소년’으로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김 교수는 “8살에 나사(NASA)에 스카우트 돼 11살부터 6년간 근무했다”라며 “행복을 위해 나사에서 나왔다. 그런데 한국으로 돌아와보니 언론의 집중포화로 더욱 고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 돌아온 뒤 연구소에 취직을 하려고 지도교수님의 추천서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찾아갔다. 그런데 대학 졸업장이 없기 때문에 거절당했다. 여러 군데에서 같은 대답으로 거절하더라”고 털어놨다.

웅용 교수는 인류 역사상 4번째로 높은 지능을 가진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던 김웅용 교수는 5세에 한양대학교 과학교육과에 입학했으며 8세 때 건국대학교 이공대학 물리학과를 수료했다. 그러나 당시 그는 어린 나이 때문에 규정상 청강생 신분으로 등록되어 졸업장을 받지 못했다.

김웅용 교수는 11세 때인 1973년부터 1978년 까지 미항공우주국(NASA) 선임연구원과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한국에 온 김 교수는 초등학교 졸업부터 검정고시를 통해 다시 시작했야만 했다.

이날 김 교수는 "천재라 불리는 게 싫다"라며 "나 역시 다 잘하는 건 아니다. 특출난 분야가 있다. 난 수학을 일찍 배웠을 뿐"이라고 말했다. .

누리꾼들은 "IQ 210 김웅용 교수, 평범하지 않네요", "IQ 210 김웅용 교수 취업이 쉽진 않았군요", "IQ 210 김웅용 교수 췹업 문제, 지금은 얼마나 나아졌을려나", "IQ 210 김웅용 교수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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