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ML 관중 역대 7위 ‘7373만 명 동원’… LAD 1위

입력 2014-09-30 0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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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시즌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한 다저 스타디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팀 당 162경기. 총 2430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인 메이저리그 2014시즌이 마무리 되고 이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기 위한 10팀 간의 포스트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다.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간의 사상 최초 호주 개막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번 2014시즌에는 메이저리그 통산 7번째로 많은 관중이 입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2014시즌에는 총 7373만 9622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전했다. 역대 7위의 기록.

또한 마지막 주말에만 164만 8624명의 관중이 들어차 지난 2008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2008년에는 168만 3763명.

이와 같은 흥행의 일등 공신은 LA 다저스. 372만 여 명의 관중을 동원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팀 기록으로도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다.

또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가 300만 명이 넘는 관중을 모아 이와 같은 2014시즌 메이저리그 흥행을 주도했다.

반면 탬파베이 레이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각각 144만 여 명과 143만 여 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150만 관중 돌파에 실패했다. 30개 팀 중 관중 동원 29위, 30위.

이제 메이저리그는 2014시즌의 영광을 뒤로하고 월드시리즈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한 달 여 간의 포스트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다.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 각 리그의 디비전 시리즈(DS), 챔피언십 시리즈(LCS)를 통해 두 팀을 선발하고 이들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다음달 1일 아메리칸리그의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일전으로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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