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SM. 퇴출설에 진실 공방전으로 확대

입력 2014-09-30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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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8인 체제 활동을 선언해 파문이 예상된다.

30일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시카의 SNS글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제시카는 자신의 SNS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나머지 멤버)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며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이에 대해 SM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라며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됐다"고 해명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SM 측은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제시카 SM, 누구 말을 믿어야 돼" "제시카 SM, 또 한 번 제대로 붙겠구나" "제시카 SM, 아주 바람 잘 날이 없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8명은 중국에서 열리는 팬미팅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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