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김신욱 선발 출전 번복’

입력 2014-09-30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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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스포츠동아DB.

‘한국 태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진격의 거인’ 김신욱(26·울산)이 태국과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에 선발 출격 예고가 번복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4강전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처음 발표된 명단에는 부상을 입었던 김신욱이 이용재(23·나가사키)와 최전방에 위치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이후 김신욱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첫 발표대로 김승대(23·포항) 이종호(22·전남) 이재성(22·전북) 박주호(27·마인츠)가 미드필더 진을 이루며 당초 포백 라인에 포함됐던 손준호(22·포항)가 미드필더진에 포함됐다.

포백라인은 김민혁(22·사간도스) 장현수(23·광저우 부리) 김진수(22·호펜하임) 임창우(22·대전)가 형성하며, 골문은 그대로 김승규(24·울산)가 지킨다.

태국은 지난 1998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뼈아픈 패배를 안긴 팀이다. 당시 한국은 개최국 태국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한국과 맞대결을 앞둔 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서 11득점 무실점의 엄청난 상승세로 4강까지 올라 한국의 승리를 장담할 수만은 없다.

한편, 한국 태국 아시안게임 축구 4강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국 태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한국 파이팅” “한국 태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태국 상승세” “한국 태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이길 거라 믿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한국 태국 전 선발 라인업

▶GK=김승규(24·울산)

▶DF=임창우(22·대전) 김민혁(22·사간도스) 장현수(23·광저우 부리) 김진수(22·호펜하임)

▶MF=박주호(27·마인츠) 이재성(22·전북) 김승대(23) 손준호(22·이상 포항) 이종호(22·전남)

▶FW=이용재(23·나가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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