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원씩 적립…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개점 15주년을 맞아 1일 서울 대학로에 국내 최초로 ‘커뮤니티 스토어’를 열고, 매장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은 커피, 음료, 푸드, 텀블러 등 고객이 구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기금을 조성하고,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되어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내년 대학 진학 예정인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한다. 4년간의 장학금 지원 이외에도 유스 리더십 캠프, 인턴십 프로그램,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 등을 진행하고 대학 졸업 후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특별 채용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는 “커뮤니티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청년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소통하며 국내에 차별화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