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눈물 호소, 소녀시대 내홍에 속앓이? “한번만 더 믿어달라”

입력 2014-10-02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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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눈물 호소

소녀시대의 태연이 제시카 공식입장 후 팬들 앞에서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팀에서 방출된 것으로 알려진 제시카는 지난 1일 홍보사를 통해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아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자신이 소녀시대를 떠난 것이 탈퇴가 아닌 퇴출이라는 것을 밝힌 것이다.

하지만 제시카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 왔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같은 상황에 첫 공식석상에 나타난 태연은 이날 팬사인회 도중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팬들에게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 한 번만 더 믿어 달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태연 눈물 호소, 공식입장에는 눈물로 대응" "태연 눈물 호소, 둘 다 안타깝다" "태연 눈물 호소,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온 건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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