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트럭과 충돌…목뼈 부러지고 뇌진탕

입력 2014-10-03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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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사진=보도화면 캡처.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북한의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미국의소리 방송은 “오는 18일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던 북한의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영국의 대북지원 민간단체 ‘두라’의 이석희 목사를 인용해 “리분희 서기장이 지난달 25일 저녁 승용차를 몰고 가다 트럭과 충돌해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에 대해 이석희 목사는 “리 서기장이 목뼈가 부러지고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리 서기장의 차에 타고 있던 장애인 학생들도 다쳐 치료중”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안타까워”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조심하지”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회복 가능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리분희 서기장은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당시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과 남북 단일팀을 이뤄 우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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