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대' 탕웨이 "영화는 내 신앙이자 꿈, 행복하다"

입력 2014-10-03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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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대' 탕웨이 "영화는 내 신앙이자 꿈, 행복하다"

탕웨이가 한국 팬들에 대한 사랑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영화 '황금시대'(감독 허안화) 기자회견에는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 허안화 감독, 탕웨이 등이 참석했다.

탕웨이는 "감사하다. 한국관객들이 나를 좋아하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그저 연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여자다. 단순한 제 모습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는 내 신앙이자 꿈이다. 이런 신앙을 같이 만들 수 있는 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영화 '황금시대'는 20세기 중국이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샤오홍이 결핵으로 서른 한 살의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하기까지 중국 현대사의 가장 격동의 시기에 활발한 활동을 했던 이야기를 그렸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작품 중 하나인 '황금시대'는 허안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탕웨이가 주연배우로 출연한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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