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눈물 호소, SNS에 확산된 제시카 눈물 사진의 진실은?

입력 2014-10-03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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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눈물 호소, 제시카 눈물’

소녀시대의 태연이 눈물을 호소한 가운데 제시카의 눈물 사진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29일 한 누리꾼은 “마음이 아파요. 제시카 제발 울지 말아요”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이 사진에는 제시카가 눈물을 참아내며 회사를 뛰쳐나가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은 게재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퍼졌다.

이 사진 게시자는 “방금 제시카가 울면서 내 옆을 지나갔다.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심각한 느낌을 받았다. 소녀시대에 30일 중국 팬 미팅이 차질 없이 진행될지 걱정이다. 이러다 취소되는 건 아니겠지”라고 설명까지 덧붙였다.

그런데 이는 거짓된 게시물이었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 29일 올린 것이 아닌 지난 4월12일 게시된 것으로 제시카의 퇴출 사실과 관련 없는 것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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