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프랑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카림 벤제마(27)가 통증을 호소해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오는 11일(한국시각)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7일 훈련을 가졌다.
하지만 이날 벤제마는 훈련 시작 20분 만에 엉덩이 쪽에 통증을 느껴 대표팀 주치의와 논의를 거친 뒤 드레싱룸으로 향했다.
올 시즌 벤제마는 리그, 컵 대회 등 11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에 힘을 싣고 있다. 그의 활약에 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벤제마는 프리메라리가 최고는 물론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프랑스는 11일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을 치른 뒤 아르메니아로 떠나 14일에 두 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프랑스 대표팀은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포르투갈전에 벤제마가 벤치에 앉을 가능성도 있다.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무리해서 그를 투입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만약 벤제마가 부상을 당한다면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도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