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엄마의 선택’은 잘못을 저지른 아들, 그리고 그런 아들을 감싸려는 엄마의 가슴뭉클한 모성애를 그린 드라마로, SBS 드라마본부의 김진근 감독과 정도윤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특히 오현경은 극중 각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공부의 신’이라 불리는 진욱(지은성)의 엄마인 동시에 방송사의 인기 아나운서 겸 MC 진소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극 중 자신의 이름을 딴 생방송 프로그램 ‘진소영의 시사브런치’를 맡아 깔끔한 진행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방송사고가 날뻔한 위급한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하는 연기까지 선사하게 된다.
한 제작진은 “오현경 씨가 그동안 연기자로, 그리고 많은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해왔던 터라 이번 극중 진행 장면도 정말 편하게 잘 살려냈다”며 “이처럼 일에 대한 열정과 아들에 대한 뭉클한 사랑을 보여주는 그녀의 연기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엄마의 선택’은 10월 12일 일요일 밤 8시 45분부터 11시 15분까지 1,2부 연속방송된다. 이에 따라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은 10월 11일 토요일 밤 8시 45분부터 32, 33회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