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 “데이터 차감되지 않는 음악서비스 제공”

입력 2014-10-08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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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에서 음악을 즐겨듣는 20~30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데이터인 것으로 조사됐다.

KT뮤직 음악사이트 지니(www.genie.co.kr)가 9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지역 20~30대 대학생 247명을 대상으로 서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70.4%(174명)가 음악을 이용할 때 데이터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다.

81.4%(201명)는 “데이터가 차감되지 않는 음악서비스를 원한다”고 답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늘어났다고 해도 데이터 소비에 민감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해 KT는 이미 2011년부터 모바일로 지니를 사용할 때 데이터요금이 차감되지 않는 서비스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KT고객 중 ‘지니팩’ 상품을 이용할 경우 데이터차감 없이 스트리밍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또 2014년 10대 청소년들 대상으로 확장해 ‘청소년 지니팩’상품을 출시해 청소년들의 데이터부담도 낮췄다.

뿐만 아니라 KT는 ‘지니팩’, ‘청소년 지니팩’, ‘알짜팩’ 가입자들에게 디지털 음악 이용 할때도 데이터요금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최고 음질로 음악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니팩’, ‘청소년 지니팩’, ‘알짜팩’ 고객은 무손실 고음질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음원을 스트리밍으로 이용할 때 데이터요금이 발생하지 않는 혜택을 받고 있다.

KT뮤직 김훈배 부문장은 “고객들은 음악을 이용할 때 데이터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높으면서도 최고음질을 즐기고 싶어한다”며 “지니의 통신사 기반 데이터무료 음악 상품은 10~30대 음악 주요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혜택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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