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왔다! 장보리’, 인간 오연서 성숙하게 해준 작품”

입력 2014-10-10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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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왔다! 장보리’, 인간 오연서 성숙하게 해준 작품”

배우 오연서가 종영을 2회 앞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종영소감을 밝혔다.

오연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이래 첫 타이틀롤을 맡아 완벽한 전라도 사투리 연기와 촌스럽지만 순박한 ‘초 긍정의 아이콘’인 장보리 캐릭터를 무리없이 소화해 내 ‘오연서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어 드라마 종영 앞두고 그는 “‘왔다! 장보리’가 된지 어느덧 7개월이 흘러 이제는 보리와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보리와 우리 가족들 스태프들을 보내주어야 한다는 게 아직 실감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오연서는 “내게 ‘왔다! 장보리’는 배우로서, 그리고 오연서로서 성숙하게 해준 작품이다. 꿈 같은 지금 이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기하고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배우 오연서가 되겠다”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5일 ‘왔다! 장보리’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오연서는 드라마의 종영을 축하하는 케익을 들고 다양한 포즈와 밝은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오연서는 그동안 소화하지 못했던 밀린 스케줄을 소화하며 차기작 검토에 집중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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