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영지버섯 발견, 차원이 다른 스케일…몸값만 무려 ‘초대박!’

입력 2014-10-10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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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영지버섯 발견'

베트남에서 괴물 영지버섯이 발견됐 반응이 폭발적이다.

베트남 일간지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은 8일 중부 닥락 성의 한 농부가 최근 산악지대에서 신비의 불로초로 알려진 거대 영지버섯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집중보도했다.

괴물 영지버섯은 길이 1.7m에 무게는 220kg에 달한다. 크기도 크기지만 생긴 모양새가 혀를 내민 두꺼비 형상을 닮아 신비롭다.

이 영지버섯은 인근 마을의 다오 득 다오 씨라는 사람에게 2억동(약 1000만원)에 팔렸다. 구매한 다오 씨는 영지버섯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고 이를 본 하노이의 한 부호는 그가 버섯을 구매한 금액의 3배가 넘는 7억동(3500만원)을 제시했고 한 중국인은 10억동(5000만원)에 넘겨 달라고 요청했다고.

하지만 그는 "영지버섯의 나이와 품질을 제대로 평가받아 당국의 공인을 받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제안을 거절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괴물 영지버섯 발견, 이상하게 생겼다", "괴물 영지버섯 발견, 몇인분일까?", "괴물 영지버섯 발견, 다도 득 다오가 똑똑하네" "초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지버섯은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약초로 주로 활용된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심장질환, 간 질환은 물론 암 치료에도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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