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의 근황이 확인됐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후 동아닷컴에 “이지아는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으며 당분간 귀국하지 않고 그곳에서 시나리오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현지에서 진행된 국내 패션지와의 화보 촬영 외에는 대부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시나리오 작업과 더불어 차기작 준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지아는 미국 영화 제작사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과 시나리오 계약을 맺고, 최근 현지로 떠나 본격적인 집필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향후 3개의 작품을 함께 하기로 한 만큼 이지아는 배우가 아닌 작가로서 할리우드에 첫발을 내딛는다.
그가 작업 중인 영화는 ‘컨셔스 퍼셉션’(가제)으로, 사람의 마음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미래 사회에 소개되면서 벌어지는 혼란을 담은 작품이다. 제작비는 100억 원대 규모로 알려졌으며, 촬영은 내년쯤 시작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