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봉퐁 경로, 부산·울산 등 ‘강풍경보 발령’

입력 2014-10-13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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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봉퐁 경로, 부산·울산 등 ‘강풍경보 발령’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이 북상하면서,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태풍 봉퐁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와 경상도 해안, 강원도 영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지역별 강수량의 편차가 크겠으니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서울과 경기도는 출근시간 대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은 오전 7시40분 현재 강풍경보와 풍랑경보가 발효되었고, 오전 10시를 기해 호우 예비특보도 발표됐다.

강도 강의 중형태풍 봉퐁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km의 속도로 동북동진 중이다. 최대풍속은 시속 119km, 중심기압은 975헥토파스칼(hPa)이다.

봉퐁은 이날 오후 6시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약 190km 부근 육상에 상륙한 뒤 오는 14일 오전 6시 일본 센다이 동북동쪽 약 12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태풍 봉퐁 경로, 피해 없기를…" "태풍 봉퐁 경로, 특히 인명피해 없었으면" '태풍 봉퐁 경로, 일본으로 향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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