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우승상금 ‘PGA 개인 통산 2승째, 거액 상금 획득’

입력 2014-10-13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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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우승상금.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배상문 우승상금’

프로골퍼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4-15 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배상문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720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프라이스닷컴 오픈(총상금 6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4개, 버디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2위 스티븐 보디치(호주)를 2타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08만달러(약 11억 6000만원)을 손에 넣었다.

이날 배상문은 3라운드까지 2위에 4타 차 앞서 있었지만 이날 최종라운드 13, 14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배상문은 이후 스코어 관리에 성공하며 1위 자리를 끝까지 지켰다.

이번 우승은 지난해 5월 HP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 승을 올린 후 1년 6개월 만에 거둔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이다. 배상문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프로통산 13승(KPGA 8승, JGTO 3승, PGA 2승)째를 달성하게 됐다.

한편, 배상문 우승 상금 소식에 누리꾼들은 “배상문 우승상금 11억6000만원이나”, “배상문 우승상금 많이 받았네”, “배상문 우승상금 11억6000만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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