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피해자는 소송 상대방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조선족을 시켜 청부살해한 일행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5일 이모(54) 씨와 조선족 김모(50) 씨, 브로커 이모(58) 씨 등 3명을 살인교사 및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브로커 이 씨와 조선족 김 씨에게 자신의 소송 상대방인 A(59) 씨를 살해하라고 사주한 혐의다.

조선족 김 씨는 3월 20일 오후 강서구 방화동의 한 건물 1층 계단에서 A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 이 씨는 사장 이 씨와 김 씨를 연결해준 혐의다.

누리꾼들은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무서워”,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무거운 죗값을”,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영화같은 일이 현실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