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5차전]SF 마이클 모스, 8회 동점포 ‘승부 원점으로’

입력 2014-10-17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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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 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회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접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스시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을 치르고 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있는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월드시리즈에 선착해 있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펼칠 수 있다.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를 내세운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존 제이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선제 실점한 뒤 이어진 공격에서 곧바로 조 패닉이 경기를 뒤집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도 홈런포로 응수하며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다. 4회 선두타자 맷 아담스가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2사 후 토니 크루즈가 좌월 역전포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홈런 이후 세인트루이스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에게 고전하던 샌프란시스코는 웨인라이트가 마운드를 내려가자 다시 홈런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웨인라이트의 뒤를 이어 펫 네섹이 마운드에 올랐고 세인트루이스는 수비 위치를 변경하며 1점을 지키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대타 마이클 모스가 좌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또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경기는 9회가 진행 중인 양팀 3-3 동점.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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