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한국프로야구 최초 ‘한 시즌 200안타’ 달성

입력 2014-10-17 1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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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서건창. 스포츠동아DB

프로야구 넥센의 서건창(25)이 한국 프로야구 선수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서건창은 17일 목동 SK전에서 1회 상대 선발 채병용의 4구째를 공략, 우익수 옆 2루타로 출루했다.

서건창의 올시즌 200번 째 안타. 한국 프로야구 32년 역사상 한 시즌에 200개 이상의 안타를 때려낸 것은 서건창이 유일하다.

13일 광주 KIA전에서 197안타 째를 뽑아내며, 1994년 이종범(현 한화 코치)이 세운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196안타)을 경신한 서건창은 14일과 15일 사직 롯데 2연전에서 1안타 씩을 더해 시즌 199안타를 기록했고 올 시즌 최종전인 이날 SK전에서 마침내 200안타 대기록을 수립했다.

서건창은 또 올 시즌 134득점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도 바꿔나가고 있다. 서건창은 12일 문학 SK전에서 2득점, 129득점으로 1999년 이승엽(삼성)이 세운 한 시즌 최다 득점(128득점)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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