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126년 만에 밝혀진 잔혹한 살인마…충격

입력 2014-10-1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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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더 리퍼. 사진출처 | MBC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서프라이즈’에서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가 공개돼 화제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1888년 영국 잔인한 살인 방법으로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희대의 살인마 잭더 리퍼의 정체를 밝힌 사설 탐정 러셀 에드워드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서프라이즈’ 방송에 따르면 러셀 에드워드는 희대의 살인마 잭더리퍼의 정체가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이라고 주장했다.

이유는 살해 현장에서 발견된 스카프에 묻은 잭더리퍼의 유전자 때문이었다.

하지만 잭더리퍼의 상피조직은 워낙 오래돼 DNA 검출이 어렵다는 결과를 얻었다. 그러자 러셀은 아론 코스민스키의 후손을 찾아 유전자 검사를 하기 시작했고, 설득을 통해 이에 성공했다. 아론 코스민스키의 후손은 DNA 검사를 두려워했지만 결국 DNA 검사를 받았고, 잭 더 리퍼와 99.9% DNA가 일치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러셀은 아론 코스민스키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될 당시 살해 현장에서 200미터도 덜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던 것과 그가 신체를 노출하거나 성 도착증세를 갖고 있었던 점, 아론 코스민스키가 정신병원에 수용된 시기가 잭 더 리퍼의 범행이 끝난 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 등을 근거로 주장했다.

한편, 이러한 과정을 담은 책 ‘네이밍 잭 더 리퍼’은 전 세계 언론과 범죄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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