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쾌속정 관광 중 대형 어선과 충돌 “끔찍한 사고”

입력 2014-10-20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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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뉴스화면 캡쳐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태국 휴양지 푸껫 인근 해상에서 관광객들을 태운 쾌속정이 대형 어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있다. 이 사고로 쾌속정에 타고 있던 한국인 4명 가운데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駐)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19일 오후 푸껫 섬 근처 해상에서 관광객과 승무원 등 37명을 태운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해 쾌속정 탑승자 가운데 10명이 구조되고 2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관광객 중에는 한국인 4명이 포함됐으며, 이 중 유모(남·31)씨와 이모(여·26)씨 등 2명은 구조되고 고모(남·31)씨와 안모(여·28)씨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현재 구조된 한국인 2명은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전했다.

현지 언론은 사고 당시 폭우로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았았다며 사고 원인을 보도했다.

누리꾼들은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소식에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꼭 찾아야한다"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왜 하필 한국인..안타깝다 꼭 돌아오길 바란다"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정말 마음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국 경찰은 현재 사고 해역 주변에서 밤샘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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