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화제, “결혼하자 먼저 청혼했지만 거절당해”

입력 2014-10-21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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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이유리 남편 이유리'

이유리 남편과 이유리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드라마 '왔다!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을 연기해 인기를 얻은 이유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유리는 "2008년 남편을 처음 만나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며 남편과의 만남에서부터 결혼까지의 풀 스토리를 전했다.

이유리는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분은 아무 생각도 없고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루는 저녁에 놀이터로 남편을 불러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며 자신이 프로포즈를 먼저 했다고 고백했다.

이유리는 "4년간 사귄 적도 없고 좋아한다고 말한 적도 없어 남편이 장난인 줄 알고 돌려보냈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유리는 또 "거절하는 남편에게 진심으로 계속 마음을 전했고 그렇게 만나다가 1년 후 결혼하게 됐다"고 결혼 성공 비결에 대해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이유리 남편 이유리, 대단한 용기세요 먼저 고백하다니" "이유리 남편 이유리,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이유리 남편 이유리, 그때의 그 마음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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