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띠동갑 남편에 내가 먼저 프러포즈…거절 당했다”

입력 2014-10-21 11: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유리. 사진출처|SBS ‘힐링캠프’

이유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배우 이유리가 띠동갑 연상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왔다! 장보리’를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 악녀’ 이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지금의 남편과는 4년 동안 오빠 동생으로 지냈다. 그러다가 혼자 '이 사람 나이가 있으니 연애하는 것은 안 되겠다. 내가 결혼을 하든 아니면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남편은 당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나 혼자 고민했다. 하루는 저녁에 남편을 놀이터로 불러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4년간 사귄 적도 없고 좋아한다고 말한 적도 없어 남편이 장난인 줄 알고 돌려보냈다"라고 밝혔다.

이유리는 "거절하는 남편에게 계속해서 진심으로 마음을 전했고, 1년 후 결혼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유리는 남편의 외모에 관한 질문에 "평생 살 것인데 받쳐준다. 외모는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답하며 자랑했다.

한편, 이유리는 이날 방송 중 남편의 손편지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이유리 남편 행복하겠다" "이유리 남편 멋져요", "이유리 남편 정말 사랑이 느껴진다", "이유리 남편 부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