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은메달 김남훈, 내년 마스터스 사냥 출격

입력 2014-10-22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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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훈. 사진제공|코오롱엘로드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골프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김남훈(20·성균관대)이 마스터스 출전 티켓 사냥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 출전한다. 김남훈은 23일(한국시간)부터 호주 빅토리아주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아시안게임 은메달의 아쉬움을 털어낼 계획이다. 우승자에게는 2015년 마스터스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남훈과 함께 남자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건 공태현(20·호남대), 염은호(17·신성고), 윤성호(18·낙생고)도 함께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이와 함께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양건(21)과 인도네시아에서 활동 중인 조세익(18)이 한국대표로 합류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선 한창원이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고, 지난해 이창우가 우승해 마스터스 무대를 밟았다. 2010년과 2011년 대회에선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우승했고, 2012년 대회에선 중국의 골프 신동 관티엔랑(16)이 정상에 올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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