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고두심 “이번 작품에선 강인한 엄마 아니어서 선택”

입력 2014-10-22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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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배우 고두심이 '전설의 마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 1층 골든 마우스 홀에서는 주성우 PD, 한지혜, 하석진, 고두심, 전인화, 이종원, 오현경, 변정수, 김윤서, 하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 새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고두심은 "드라마에서 살인 혐의를 받고 30년 동안 복역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을 보인다"며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강인한 엄마로 자리매김을 했는데 이번에는 다를 것 같다. 그래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서 만난 네 여자가 ‘공동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상쾌․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 지난해 ‘백년의 유산’으로 인연을 맺었던 구현숙 작가와 주성우 PD가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며, 인기리에 막 내린 ‘마마’ 후속으로 오는 25일 토요일 밤 10시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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