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FA 베테랑 외야수’ 커다이어 영입에 관심

입력 2014-10-24 0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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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커다이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부활을 꿈꾸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뉴욕 메츠가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베테랑 외야수 마이클 커다이어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데일리 뉴스는 24일(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의 메이저리그 14년차 외야수 커다이어 영입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뉴욕 메츠는 커다이어와 2년 계약을 염두 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커다이어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FA 자격을 취득한다. 이번 시즌 연봉은 1050만 달러.

커다이어는 지난 2001년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 2012년 콜로라도로 이적해 3년간 활약했다. 주 포지션은 우익수.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49경기에만 나서 타율 0.332와 10홈런 31타점 32득점 63안타 출루율 0.376 OPS 0.955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30경기에서 타율 0.331와 20홈런 84타점 74득점 162안타 출루율 0.389 OPS 0.919 등의 성적으로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타율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한 커다이어는 지난해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는 한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획득했다. 2011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선정.

메이저리그 통산 14년간 1419경기에 나서 타율 0.279와 187홈런 753타점 765득점 1424안타 출루율 0.347 OPS 0.813 등을 기록했다.

뉴욕 메츠는 이번 시즌 우익수 포지션에서 타율 0.241와 19홈런 78타점 83득점 147안타 출루율 0.338 OPS 0.735의 성적을 얻는데 그쳤다. 커다이어 영입에 성공하면 전력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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