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22위’ NYN, ‘NYYt서 해임 된’ 케빈 롱 타격코치 선임

입력 2014-10-24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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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롱.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득점 22위, 팀 타율 28위 등 각종 타격 지표에서 하위권에 머무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뉴욕 메츠가 새 타격코치를 선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4일(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최근 뉴욕 양키스에서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해임된 롱을 새로운 타격코치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롱은 뉴욕 양키스에서 해임된 지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아 새로운 팀의 타격코치로 부임하게 됐다. 롱은 뉴욕 양키스에서 8년간 타격코치를 했다.

뉴욕 메츠 타선은 이번 시즌 팀 타율 0.239와 125홈런 602타점 629득점 1306안타 출루율 0.308 OPS 0.673 등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득점 22위, 팀 타율 28위, 홈런 20위, 출루율 22위, OPS 26위의 기록. 전체적인 타선의 침체로 볼 수 있다.

뉴욕 메츠는 젊고 뛰어난 투수를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타선이 살아난다면 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타이틀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팀. 이에 새롭게 타격코치로 부임한 롱의 어깨가 무겁다.

이번 시즌 뉴욕 메츠 타격 리더는 다니엘 머피와 루카스 두다. 머피는 타율과 안타에서 1위에 올랐고, 두다는 홈런 타점, 출루율에서 팀 내 1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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