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예술종합학교
정성조 전 KBS 관현악단 단장이 26일 오후 별세했다. 정성조 단장은 올해 7월부터 근육암과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서울대 작곡가 출신으로 재즈음악가로 활동하며 ‘한국 재즈 1세대’로 불렸다. ‘겨울여자’, ‘영자의 전성시대’ 등 40여편의 영화 음악을 맡았다. 1988년 서울예대(서울예전)에 국내 처음으로 실용음악과를 설립한 그는 1994년부터 KBS 관현악단 단장으로 활약해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 여의도 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