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내가 안 죽는 이유? 결혼 한 번 더 해야 하기 때문”

입력 2014-10-28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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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세번째 결혼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등이 출연해 지난 추억을 회고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우정을 다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조영남은 "윤형주가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했을 때 무심코 넘긴 적이 있다. 그런데 옷을 벗으니 살이 다 까맣게 됐더라. 그 때 속으로 '내 주변에서 4번째로 유명을 달리할 사람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씁쓸했다"고 말했다.

이에 윤형주는 "그 때 조영남에게 '왜 형은 안 죽어?' 그랬더니 할 일이 있다더라. 결혼을 한번 더 해야 한다고 했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조영남은 조금의 표정 변화도 없이 "결혼을 두 번 하지 않았냐. 삼세번을 채워야 한다"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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