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교상사, 사랑나눔 골프대회 개최… 성금 1억2000만원 모아

입력 2014-10-28 18: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석교상사

석교상사는 27일 경기도 용인 태광골프장에서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2014 브리지스톤골프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열었다.

2005년 제1회 투어스테이지 자선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사랑나눔 골프대회에선 참가비와 성금, 골프스타의 애장품 경매 수익금 등을 모아 유니세프와 길음 안나의 집에 기부한다. 올해 대회에선 프로골퍼 서희경(28)이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의 정혜진, 박유나, 최유림, 박시현 등이 참석해 기부에 동참했다. 또 연예인골프단(이글이글)과 아마추어골퍼 200여명이 참가해 약 1억2000만원을 모았다.

성금은 유니세프의 ‘School for Asia 캠페인’을 통해 기초교육조차 받지 못하는 아시아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쓰인다. 석교상사는 올해 초 유니세프의 ‘School for Asia 캠페인’ 후원 협약을 맺고 지원하고 있다. 또 일부는 석교상사 전 직원이 봉사를 펼치고 있는 길음 안나의 집에 전달된다.

석교상사 이민기 대표는 “사랑나눔의 실천을 통해 뿌듯함과 감동을 느끼고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된다”며 “사랑나눔의 진짜 수혜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아니라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따뜻한 B(브리지스톤)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랑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