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퇴장, 보복성 플레이로 심판으로부터 ‘레드카드’

입력 2014-10-30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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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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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퇴장, 보복성 플레이로 심판으로부터 ‘레드카드’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경기 중 퇴장당했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각)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마그데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마그데부르크 선수들은 거친 수비를 통해 레버쿠젠의 공격을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레버쿠젠의 높은 점유율 속에서도 팽팽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상대팀 선수와 볼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가 거친 플레이를 펼치자 손흥민은 고의적으로 다리를 걸었다. 결국 손흥민은 이 보복성 플레이로 인해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았다.

양팀은 전후반을 2-2로 비긴 데 이어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레버쿠젠은 7-6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포칼 3라운드에 올랐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손흥민 퇴장, 수비 정말 거칠더라”, “손흥민 퇴장, 성급했다”, “손흥민 퇴장,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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